세상에 일부 특정 인물만의 잘못인 일은 단 하나도 없다

정치, 우리의 현실을 아우르는 큰 틀 38

개인적으로 무척 아쉬운 윤석열 탄핵 판결문 1 - 위헌사항 외에는 국회에게 최대한 화살을 돌리려는 이들

이 글에서 “국민의힘”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한국의 정당은 내란당이라고 부르도록 하겠다. 이는 그들이 내란수괴를 배출하였을 뿐 아니라, 내란의 여파가 지속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임에도 내란수괴의 탄핵소추안에 대한 표결에 불참해 탄핵 자체를 무산시키려 하고, 시민들을 선동해 폭도짓을 하게 만들고 국론을 완전히 분열시키기 위해 여러 방법으로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이미 국민의힘 박근혜 정부에서 해산시켰던 통합진보당의 사례를 볼 때, 아예 내란을 실행에 옮기고 소속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내란수괴 보호에 앞장선 이 당은 조만간 해산되어야 하겠지만, 적어도 아직은 정당이니 내란무리가 아닌 내란“당”으로 불러주겠다. 일단 내란수괴가 파면은 됐다.볼까 말까 하다가 결국 자연스럽게 보게 된 탄핵 심판 선고...

주가조작, 잔고위조, 뇌물 수수면 몰라도 음주운전을 해???

"애국보수" 언론들이 신났다.   김건희가 주가조작하고 최은순이 사기치다 잡혀가도 말을 아끼는 "애국 보수"들이 문재인의 딸 문다혜의 음주운전에 오랜만에 너무 행복해하고 있다. 물론 윤석열이 말아먹고 있는 나라 꼴은 그대로인 상황이다. 나라야 망하든 말든 문재인과 좌파를 엮고, 그 좌파가 우파처럼 겨우 학살이나 겨우 국가부도, 겨우 주가조작, 겨우 잔고위조 같은 경범죄가 아닌 음주운전같은 듣도보도 못한 대역죄를 저지른 게 너무나 기쁜 것. 당연히 나라 팔아먹어도 국짐에 충성하는 강성 지지자들이 서식하는 네이버 댓글창도 오랜만에 행복한 에너지가 넘친다. 저런 흉악한 범죄를 저질렀으니 역시 좌파들은 나쁜 놈들이라는 것이다. 거기에 선량하고 특권의식 없는 윤석열 정부나 국민의힘 같은 애국 보수 우파와 달리, ..

윤석열 탄핵 청원 동의 90만명 돌파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의 많고 많은 범죄와 비리가 넘쳐나는 가운데, 결국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는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6월 20일에 공개된 후 열 하루가 지난 오늘 7월 2일 청원자 수가 80만명을 훌쩍 넘어 90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쉴새없이 몰려드는 청원 동의인들 때문에 접속자 수가 제한되어 동의를 위해서는 수십 분에서 수 시간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비교하기어느 새 익숙해진 “탄핵” 지난 2017년, 지금과 같은 국민의힘 출신 대통령 박근혜가 탄핵된 이후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탄핵은 생각보다 쉽게 언급되는 말이 되었다. 문재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코로나 시국이 막 시작되던 2020년 2월 당시의 탄핵 청원 이유는 ‘국내 마스크 가격폭등 및 품절 사태, 중국인 입국 금지 미실행’ 등...

윤석열 생방송 조작 YTN의 애처로운 충성 쇼

과거 국민의힘은 다양한 형태의 이적행위와 국가보안법 위반에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거나 아예 수사 자체를 피해갔다.  일부의 사례를 들자면,국민의힘 이회창 대선후보 측의 북한 내통 및 한국 공격 사주 사건박근혜의 비공식 루트를 통한 김정일과의 서신 접촉 사건이명박 국민의힘 정권 당시 국민의힘 현역 의원실이 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웹사이트를 공격하고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보이도록 공작해 선거 결과를 바꾸려 한 사건등이 그것이다.  한밤 중의 대남전단 - 불현듯 떠오르는 '이적행위의 추억' (feat. 국민의힘 이회창)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있었던 어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현 윤석열 정부와 현 여당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로 뒤덮였다.  자칭 "보수"라며 자신들이 안보도 최고, 경제도 최고, 외교도 ..

국민의힘 정권의 대북전단 쇼 – 오물풍선, 위험하다는 거야 별거 아니라는 거야

반북감정을 선동하는 국민의힘의 정치쇼가 한창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되었던 199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아니 대한민국과 북한 사이에 일어났던 일이 있다. 바로 모 당의 모 대선후보측에서 북한과 뒤로 내통해 대한민국 군대를 공격해달라고 사주했다가 발각되어 개망신을 당한 것.  바로 국민의힘 이회창 후보다.  지금도 순진하고 선량한 일부 유권자들은 이회창을 두고 “좌파 김대중 때문에 안타깝게 대통령이 못 되신 청렴결백한 보수 이회창씨”라고 기억한다. 물론 그가 2002년 대선에서 대한민국 기업들로부터 약 1000억원에 가까운 현금을 트럭 째로 빼돌리다 걸렸던 차떼기 사건까지도 그들은 분명 기억할텐데도 말이다.  말 그대로 사상 최악의 이적행위로 볼 수 있는 이회창 후보의 대북 정치쇼가..

[그냥 썰] 정치를 모른 척할 수 없는 이유

그냥 썰이다.   우리 삶의 목적 나는 영성에 관심이 있다. 다른 이유는 아니고, 그냥 우리가 여기에서 살아가는 목적을 알고 싶어서다. 저마다 다르게 말하는 삶의 목적 어떤 종교에서는 고행을 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하고, 어떤 종교에서는 여기에서의 성공이 영적으로도 성공하는 것과 같다고 하고, 어떤 종교에서는 착한 일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성 종교가 아닌 “영적 체험”을 한 사람들 다수는 이 곳이 그저 사람으로서 여러 사건, 여러 감정을 경험하게끔 하는 목적을 가진 곳이라고 한다. 각자 저마다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에 대해 하는 말이 너무나 다르다. 누구도 괴롭게 해서는 안 된다는 공통의 시각 그러나 이렇게 우리의 목적, 즉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저마다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

12사단 훈련병 사건 - 가해자에 따라 중요한 부분을 빗겨가는 민주당

12사단 훈련병 사건 영결식이 지난 5월 30일에 치러졌다. 훈련병 6명이 떠들었다는 이유로 얼차려를 받다가 그 중 한 명이 순직한 이 안타까운 사건은 군인들이 끊임없이 희생되는 윤석열 정권 하에서도 특히 더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사건이 단순히 규정을 벗어나 강도 높은 얼차려를 준 것이 아닌, 혐오에 기반한 의도적인 가혹행위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2사단 훈련병 순직 사고; 의도는 본질이 아니라는 누군가와의 통화를 마치고가상 사건 1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단체에 흑인혐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백인이 상급자로 들어가 규정을 위반하면서까지 무리한 처벌을 강행하다가 흑인을 사망케 했다.calmcast.tistory.com  이미 사고가 발생한 직후부터 ..

대대장의 정신과 치료와 홍준표의 우려

채상병 순직 사건 이후에도 고통은 여기저기에서 계속되고 있다.   대대장, 정신적 괴로움 호소 故 채수근 상병의 소속대대인 해병대 제1사단 7포병대대의 전 대대장(2023년 12월 1일 보직해임)인 이 모 중령이 29일 자신의 변호인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정신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병대 수사단에서 임성근 사단장 등 8명에 업무상 과실치사혐의가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해당 내용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했으나,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실부터 수사에 개입해 임성근 사단장을 수사에서 제외할 것을 지시했고, 이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및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등이 동원되어 집요하게 수사를 방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수사내용을 "항명수괴증거"라며 회수..

한밤 중의 대남전단 - 불현듯 떠오르는 '이적행위의 추억' (feat. 국민의힘 이회창)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있었던 어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현 윤석열 정부와 현 여당 국민의힘에 대한 분노로 뒤덮였다.  자칭 "보수"라며 자신들이 안보도 최고, 경제도 최고, 외교도 최고라고 선동하던 국민의힘 정부가 이미 경제, 외교를 다 박살내고 있는 상황에서 자국 군인의 안타까운 순직사건에 대한 수사마저 방해하다 못해 이를 제대로 조사하자는 "해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까지 저지시킨 것.  국민의힘 유상범, 임이자 의원 등은 표결 전 진행된 특검법 관련 토론에서 특검법의 내용과 유가족들의 심경까지 교묘히 왜곡해가며 표결을 저지시켜야 한다고 선동했고, 실제로 부결되었다. 본회의장에서 표결 결과를 지켜보던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원들은 부결 선포 이후 잠시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분..

해병대 비공식 "개같은 정치" 국민의힘 임이자

오늘 2024년 5월 28일 있었던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이 있었다.  이미 지난 4월 2일, 민주당의 주도로 특검법을 통과시킨 바 있지만, 대통령 윤석열씨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오늘 재의결에 부쳐졌다.  채상병 특검법 부결 - 찬성 179 vs 반대 111포스팅을 준비하다 부결 소식을 듣고 해병대원들이 울부짖는 모습을 보니 착잡하다.  부결되었다. 금일 출석한 총 294표 중 찬성은 179표에 지나지 않았다. 범야권 총 179석 (민주당 154석 - 155명calmcast.tistory.com  찬성 179 VS 반대 111그리고 무효 4 재의결 전까지 윤석열 정권의 수사개입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특검법에 찬성하겠다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어디에 간 것인지, 재적의원 총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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