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근 동네모임 방장님이 챗방에 이런 글을 올렸다. 마침 자녀들 중 한 명이 성년의 날을 맞이했다는 방장 아주머니가 투박한 이모티콘과 함께 보낸 메시지다. 성년의날은 얼마 전까지 모든 사람들이 일괄적으로 설날에 한 살씩 더 먹던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그 해에 만 19세가 되는 이들을 미성년자에서 성인이 되었다고 인정해주고 축하해주는 날이다. 아직까지 일괄적으로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는 성년의 날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실제 법적인 성인 대접은 각자의 생일이 되어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당연히 잊지 말자. 원래 우리나라는 만 20세가 되어야 성인으로 인정해주었으나, 이명박 정권 당시인 2011년 법무부 주도로 민법을 개정해 성인의 기준을 만 19세로 바꾸었다. 이같이 변경한 이유는 "사회/경제적 참여 ..